모래야 흥분하지마 (이삭애견훈련소/개과천선반)

우리의 마루팁 모래는 매우 지긋지긋하다.

#애견 유치원 덕분에 조금은 진정되었지만 아직 흥분도 대단하다.

매일 산책 가는데 한 달 넘게 안 나온 강아지처럼 나가려는 기색만 있으면 지긋지긋…

강형욱 훈련사가 운영하는 곳으로 갈까 해. 금액적인 부분에서 멈춰섰고 결국 #호즈미애견훈련소 결정 검색을 하고 동물농장을 전혀 보지 않는 입장에서 #동물농장 아저씨라 불리는 #이창정 훈련사를 처음 알았다.

마침 집에서 450분 거리에 있는 훈련소여서 미리 예약하고 방문했다.

정말 너무 친절하고 문제행동(?)과 해결방안을 알려주었다.

바로 반에 등록해서 수업일정을 잡아도 되지만 이 또한 선뜻 결제가 안 되는 금액이라 고민 끝에 반을 듣기로 결정했다.

우리가 받는 반은 #개과천선반 8주간의 훈련과정으로 담당선생님이 지정되어 1시간씩 8회 수업이 진행된다.

첫째 주에는 개가 가고자 하는 방향의 반대 방향으로 걷는다 둘째 주에는 개가 옆에서 걷도록 한다 셋째 주에는 엎드려 기다리고 훈련

아직 3회밖에 진행하지 않았지만 1~2주차는 모래가 정말 좋았다.

지금은 처음보다는 옆에서 천천히 나아가는 편이다.

문제는 3주차 훈련인 엎드리와 기다려 훈련이다.

훈련소에서는 도우미까지 들어와 훈련하는데 (도우미 돌복이에게 미안하다) 이때는 어느 정도 한다.

그런데 집 안에서는 잘하는데 밖에 나가는 순간 너무 열받아. ^^뭐가 그렇게 궁금한게 많은지 매일 보는 풍경인데 대체 왜???

담당 선생님이 모래는 예민한 강아지래. 그러게 민감한 덩어리 모래지. 짜증나네……………………………………………………………………………………………………………………………………………………………………………………………………………………………………………………………………………………………………………아기 때문에 별로 관심을 갖지 못해서 미안한데 훈련은 열심히 해야 너도 편하고 나도 편하고 우리 모두 편해.모래야.

인스타나 친구 강아지 보면 쇼핑몰이나 여행, 캠핑 다 같이 간대. 우리는 그 한 번이 어려워. 너무 슬프다 다들 잘 놀는데 왜 모래는… 정말 그런 사진을 보면 잠시 차단하고 싶을 정도로 마음이 안 좋다.

남은 교육시간 동안 힘내서 조금은 차분한 강아지가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