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개장 만드는 법 육개장 재료 고사리 육개장 만드는 법

월요일 같은 화요일이 시작되었습니다.

^^동네분들 오늘은 아침부터 비가 내리네요~ 비가 그치면 더 선선해진다고 하니 따뜻하게 입고 건강관리 잘 하세요.

오늘은 날씨가 선선해지면 찾아오는 따뜻한 국물요리 중에서도 든든하게 한 끼 먹기 좋은 국밥요리 육개장을 만드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조금 더 간단한 버전으로 경상도식 소고기국은 잘 끓여 먹는 편이지만 육개장은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이라 잘 만들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제가 먹고 싶어서 육개장 재료 고사리 듬뿍, 토란 듬뿍 소고기 육개장이 생각나서 오랜만에 해봤는데… 역시 음식은 정성이라는 말이 딱 맞아요. 너무 맛있더라고요.채소를 싫어하는 아이들도 얼마나 잘 먹었는지… 큰딸은 3번 추가해서 먹거든요.^^

내일부터는 기온이 조금 더 떨어진다고 하니까 따뜻한 자양식으로 맛있는 고사리육개장을 해 드시고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누구나 맛을 보장할 수 있는 육개장 만드는 법을 시작해 보겠습니다.

계량:스푼,계량컵(종이컵)(5~6인분)

재료 준비 소고기 차돌 400g 대파 2대 삶은 고사리 200g 삶은 토란 200g 숙주 300g 소금 조금씩

고기삶을때 양파 1/4개 대파 1통 후추0.5스푼 물3.5리터

나물 조미료 고춧가루 4스푼 국간장 4스푼 참치액 6스푼 고추기름 2스푼 마늘 2스푼 생강 0.3스푼(생략가능) 소금 적당량 후추 적당량

재료 준비해볼게요 저는 집에 말린 고사리가 있어서 활용했어요 고사리나 트랜데는 삶은 것을 구입해서 조리하면 훨씬 편리해요 인생은 제품을 샀더라도 다시 삶아서 물로 불리는 과정을 거쳐오면 더 부드럽고 맛있습니다

곰사리는 20g 정도 물에 잠시 담가 부르다가 약 20분 끓인 후

찬물에 담가 반나절 불려요.그러면 이렇게 통통하게 늘어납니다.

마른 고사리를 물에 담그면 거의 10배가 된다고 생각하세요.말린 고사리 20g이면 200g으로 늘어난다

토란은 삶은 것을 구입했습니다.

하지만 다시 끓는 물에 10분 정도 데친 후

고사리와 마찬가지로 찬물에 담가 반나절 정도 불렸습니다.

요리하기 전에는 재료가 더 푹신푹신해졌어요.고사리와 토란이 다 자라서 각각 200g 정도 분량입니다.

육개장 고기는 소가슴살 덩어리로 준비했습니다.

한 400g 정도 분량입니다.

찬물에 담가 약 1시간 정도 피를 흘립니다.

피투성이 쇠고기는 푹 삶아야 하는데 냄비에 물 3.5리터를 붓고 고기와 대파 1대, 후추 0.5스푼, 양파 1/4개를 넣고 센불에 삶습니다.

물이 끓으면 위에 뜨는 거품은 국자 등으로 제거한 후 중약으로 약한 불로 만든 후 약 1시간 이상 푹 삶습니다.

뚜껑을 반쯤 덮고 끓였어요.

그 사이에 이어서 다른 부자재도 준비하겠습니다.

콩나물 1봉지 300g은 모두 씻어 끓는 물에 살짝 데친 후 꺼내 찬물에 헹군 후 물기를 제거합니다.

콩나물 삶은 국물에 대파도 데치기 때문에 삶은 국물은 버리지 않습니다.

대파 2줄은 길이로 반으로 자른 후 2~3등분으로 크게 썰고,

콩나물을 삶은 물에 똑같이 살짝 데칩니다.

찬물에 헹군 후 물기를 빼줬어요.

삶은 고사리와 토란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물기를 꼭 짠 후

믹싱볼에 고사리와 토란 콩나물을 모두 넣고 양념장을 넣어 버무립니다.

조미료비율(스푼계량)

고춧가루 4스푼 연한간장 4스푼 참치액 6스푼 고추기름 2스푼 다진마늘 2스푼 다진생강 0.3스푼(생략가능) 후추 적당량

분량대로 양념장을 넣고 잘 섞습니다.

이렇게 밑간을 한 것은 잠시 그대로 두겠습니다.

1시간 이상 수육이에요.가슴살이 잘 익었어요.가슴살은 장시간 단단히 구워야 찢어지거든요.저는 옅은 70분 정도 삶았어요.

고기는 따로 꺼내고 나머지 재료도 체에 걸러 깨끗이 제거합니다.

남은 소가슴살 육수를 육개장 밑 국물로 활용합니다.

3.5리터로 끓이기 시작한 육수는 약 2리터입니다.

그 이상 그 이하가 되셔도 됩니다.

부족하시면 물을 추가해주세요.

푹 끓인 소가슴살은 한 김 식힌 후 잘게 찢습니다.

이제 재료 준비는 다 끝났어요.냄비에 밑간을 해둔 고사리, 숙주, 토란을 모두 넣고 중불에서 살짝 볶습니다(기름 불필요)

이어서 소가슴살 육수 2리터를 모두 붓고 찢어놓은 고기도 모두 넣어 센불에 삶습니다.

국물이 팔팔 끓기 시작하면 중불에서 약한 불로 만든 후 뚜껑을 살짝 덮고 약 15분~20분간 더 끓입니다.

15분 정도 끓인 모습입니다.

야채가 부드럽고 잘 구워졌어요.

이어서 삶은 대파를 모두 넣고 푹 끓인 후 간을 보고 연하면 소금이나 액젓, 연한 간장 등으로 입맛에 맞게 간을 하고 마지막에 후추만 조금 더 뿌려주면 맵고 맛있는 육개장 완성입니다.

육개장은 끓일수록 맛있어집니다.

저는 끓여놓고 불을 끄고 한 시간 뒤에 먹었는데 더 맛있었어요.^^

그릇에 듬뿍 담아볼게요. 역시.. 육, 개. 장은 나물이 듬뿍 들어가야 맛있어요 고사리 빠지면 안되고 ^^ 부르르 얼마나 맛있었냐면 고기보다 야채죠.~

며칠 전에 만든 비비박지도 꺼내봤어요.딱 잘 구워졌어요~ 같이 먹으면 딱 좋네요.^^

건더기가 듬뿍 들어간 매운 국물 요리를 간단하게 소고기 국물을 잘 끓여 먹었는데 역시 제대로 갖추어 끓이면 맛이 더 풍부합니다.

오늘같은날 따뜻한 국물요리 좋겠죠?~가을 맞이하는 가족들의 몸보양용으로 만들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