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호박스프 만들기 전자렌지 단호박

호박국 끓이기 전자렌지, 호박찜하기, 얼마 전 아이들 방학 겸 1년 만에 친정에 가서 엄마가 직접 키운 큰 단호박을 하나 받았습니다.

요즘 아침을 거의 발효빵으로 간편하게 먹는데 #호박국 끓이면 잘 어울릴 것 같아서 해봤어요.

찹쌀을 넣고 끓이거나 보잘것없는 죽이 되고 우유와 버터를 넣고 끓이면 #호박국이 됩니다~ 다시 한식과 양식은 근소한 차이인 것 같습니다.

🙂

샐러드바나 뷔페에 가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메뉴 중 하나인데 달콤하고 부드러워서 아이들도 좋아해요.다 먹고 나서도 배도 편해요.

동물성 단백질을 더해 영양까지 겸비한 훌륭한 홈 브런치 메뉴!
!
찌는 데 시간이 좀 걸리지만 식욕이 없을 때 쉽게 만들 수 있고 냉장고에 보관하여 차갑게 먹어도 맛있는 호박국 만드는 법을 알려드립니다.

<재료>

호박(1/2개), 양파(1개), 버터(1스푼), 우유(400ml), 생크림(100ml), 후추, 소금(뚝고집), 파슬리 가루 믹서 or 핸드 믹서

생크림이 없을 경우 우유만 넣어도 되지만 생크림이 들어가면 더욱 부드럽고 깊은 맛이 납니다.

대형마트에서 간편하게 살 수 있으니 넣어보세요.^^호박찜법 전자레인지 vs 냄비(찜기)

슬라이서나 칼로 껍질을 벗기셔도 되지만 너무 딱딱해서 손을 다칠 수 있어요.저도 예전에 손가락을 다친 적이 있어서 항상 무서워요.전자레인지를 활용하시면 정말 간편하게 껍질을 벗길 수 있습니다.

먼저 1/2or 1/4로 쪼갠 후 씨앗이 있는 부분을 숟가락으로 긁어냅니다.

랩으로 감싼 후 전자레인지에 3분 정도 데우면 표면은 가볍게 익고 수분은 촉촉하게 유지되어 보다 쉽게 껍질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 전자레인지 호박찜법도 마찬가지입니다.

위의 방법으로 살짝 익혀 껍질을 제거하고 적당한 크기로 썰어 그릇에 담고 5분 정도 돌리면 속까지 푹 삶습니다.

크기에 따라 돌리는 시간은 조절하시면 됩니다.

이번에는 전자레인지 대신 일반 냄비로 #호박찜입니다.

바닥 부분이 조금 잠기도록 물을 붓고 찜통 위에 올리거나 그대로 재료를 넣고 뚜껑을 덮은 후 10분 이상 삶습니다.

색깔이 진한 노란색을 띄우면 잘 익은 것입니다.

제 것도 촉촉하게 익었네요.

껍질이 부드러워져서 칼로 쉽게 벗겼어요.

양파 1개를 채썰어요.

중불로 달군 냄비에 버터를 숟가락 1스푼 넣고 녹인 뒤 채썬 양파를 덜컹 볶습니다.

색상은 별로 상관없을 것 같아요.진한 카라멜색을 하셔도 되고 연노랑 될 정도까지 볶으셔도 됩니다.

버터는 센 불에 볶으면 타니까 중불 정도로 은근히 볶는 게 좋습니다.

버터향이 남아있는 프라이팬은 씻지 않고 그대로 둡니다.

믹서로 네모난 카보차, 볶음양파, 우유(400ml)를 붓습니다.

핸드믹서가 있으면 냄비에 모든 재료를 넣고 갈아도 됩니다.

너무 딱딱해서 갈지 않으면 생크림(100ml)을 먼저 부어주셔도 됩니다.

양파를 볶은 팬에 믹서에 갈은 재료를 붓고 눌어붙지 않도록 중불로 계속 저어줍니다.

생크림 100ml를 부어 계속 섞습니다.

(저는 이때 넣었습니다.

) 너무 힘들 경우 우유나 생크림을 첨가하여 농도를 조절해 주세요.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합니다.

조금 짜야 맛있어요.저는 소금을 두 꼬치 정도 넣었는데 입맛에 맞게 조절해주세요.

익은 재료이기 때문에 농도만 잘 맞추면 단호한 국물 만들기가 완성됩니다.

원래는 죽에 양념으로 들어가는데 느낌이 비슷해서 대추칩을 올려봤어요.씨를 중심으로 돌린 후 김밥처럼 돌돌 말아줍니다.

그리고 얇게 썰면 토로로 말린 예쁜 대추 양념이 완성됩니다.

파슬리 가루도 잘 어울려요.

한 잔씩 넣었어요.원래는 브런치로 먹으려고 만들었는데 찌고 껍질 벗기고 그러는데 시간이 걸려서 결국 점심에 먹게 됐어요. 후후후후 국물이 익는 동안 오븐에 빵도 데워서 곁들였어요.

재료만 다를 뿐 감자 수프와 만드는 방법은 동일합니다.

진노랑이 예쁘고 예뻐요.

맛은 저번에 여행 갔을 때 샐러드바에서 먹었던 것보다 이번에 제가 만든 게 솔직히 맛있어요.설탕을 하나도 넣지 않고 소금과 후추만으로 간을 했는데 기분 좋고 달고 짜서 딱 맞아요.버터의 고소한 풍미도 적당히 느껴져요.

발효빵 한쪽을 찢어서 팍 찢어서 먹는데 아주 잘 맞아요.배도 통통해.이렇게 한 끼 잘 먹었습니다.

🙂

에어컨을 켜놨는데 계속 쪄서 끓이다 보니까 집안이 더워졌어요.요리가 힘든 여름이지만 저녁 식사가 꽤 시원해서 곧 폭염도 끝나겠지라고 생각합니다.

한동안 요리하기가 너무 힘들었지만 선선한 가을이 오면 좋아질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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