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아빠 선물한 원두 200g을 구입하고 다시 숙소로 돌아왔어~ 흐흐흐 주문진항에서 수산물을 사려고 했는데 갑자기 귀찮아져서 저녁에 다시 고민하기로 하고 후퇴!
보헤미안바기츄커피 강원도 강릉시 사천면 해안로 1107
강릉이 서울과 인접한 듯 먹는 곳이 참 많다.
2박 3일도 모자랄 정도로 정말 많은 것을 먹고 있었다.
순두부와 함께 유명한 커피!
강릉 커피라는 제품도 있을 정도로 커피와 강릉은 끊을래야 끊을 수 없는 사이 같다.
유명하게 맞춰서 우리도 툇마루 커피, 보헤미안·박·이츄과 셰리스를 3일 간 방문했다.
이 날은 툇마루와 박·이츄의 2곳을 방문한 날이었다.
툇마루 커피는 검은 깨가 들어간 달콤하고 고소하고 진한 맛이 어우러진 아이스 커피였다.
이에 보헤미안·박·이츄은 매우 독창적인 드립 커피로 유명한 곳이었다.
공간이 너무 넓은 아기와 함께 앉아 있어서 좋았다.
베이비 체어도 있고 아기를 앉히어 놨는데 또 울고 무릎에 이동…남편은 피곤하면 잠깐 눈을 감았다.
드립 커피의 양이 적지만 보통 아메리카노와는 비교가 안 될 만큼 맛이 고소하다.
집에서도 물론 잘 드립을 먹지만 전문가가 마시고 준 탓인지, 잔이 예뻐서 그런지, 꼭!
맛있었다.
남편은 처음 먹어 보고 홍삼의 맛이 난다고 했지만, 계속 마시면서 맛있네? 이렇게 거의 혼자 다 먹었다.
다만 아쉬운 점을 하나 들면 주문을 받아 주는 쪽과 아르바이트생들이 너무나도 친절하지 않다.
뭔가 너무도 잘 결정되고, 고객처럼 대하지 않는 같은 뭔가 마음이 불편한 점이 있었다.
심지어 박·이츄 선생님과 아르바이트 생의 사진을 찍지 말라는 안내문도 있어…아무것도 찍을 생각도 없었지만….)좀 당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