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의 촌수와 호칭을 배웁니다. , 할아버지와 저는 사촌이에요.

애매한 촌수, 뒤죽박죽 호칭 처음 배우는 촌수와 호칭 이야기 ‘할아버지와 나는 한 마을입니다’ 글한별 그림 김창희

안녕하세요 편하게 비니입니다.

벌써 코로나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한지 만 2년이 다 되어갑니다.

(´;ω; ))

가뜩이나 가족, 친척 간의 만남이 점점 사라지고 있을 때 이렇게 사회적 거리두기라는 강제성까지 생겨났으니 점점 우리는 함께하지 못하고 있네요.

© 리영쿠, 출처 픽사베이, 이번 추석 명절에도 많은 친척들은 모이지 않고 저희 친정과 시댁만 잠깐 식사를 하고 헤어졌습니다.

형제는 함께 할 수도 없어요. 이렇게 어려운 시기가 빨리 지나갔으면 좋겠네요.

어른들은 전화로 이야기하거나 문자 연락을 하거나 서로 직접 만나지 않아도 소통이 되는데 아이들은 직접 만나야 잘 외울 수 있어서 좀 걱정이 되거든요. ㅠ 그래서 좀 더 이론적으로라도 가족과 친척에 대한 학습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요즘이네요.

오늘 뵌 책은 키위북스 처음부터 제대로 시리즈인 ‘할아버지와 저는 사촌이에요’라는 책입니다.

우리가 어렸을 때는 실제로 친척을 만나는 경우가 많아서 이론적으로 마을 수에 대해 배우지 않아도 직접 일상에서 배우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요즘 아이들은 만날 수 있는 촌수 관계가 3~4촌을 넘기는 쉽지 않습니다.

초등학교 교과과정에서 1, 2학년에 가족과 친척에 대한 개념을 배우는 것 같습니다.

‘나’라는 존재가 하늘에서 떨어진 것이 아니라 조상으로부터 대대로 내려와 같은 피가 흐르는 친척이 있습니다.

동화를 읽기 전에

주인공 토니는 아빠, 엄마가 미국에서 일하고 있기 때문에 미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8살 아이입니다.

할아버지의 환갑잔치에 온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밥을 먹을 특별한 생일 선물을 받고 싶다고 해서 한국에 다니러 왔습니다.

큰아버지 집이 있는 시골 마을에 가서 토니는 많은 친척들을 만났어요. 아직 모든 것이 낯선 토니는 어색했지만 자신을 예뻐해주고 반겨주는 친척들이 싫지는 않았습니다.

^^

처음 만나고 싶은 곳들이었는데 좋아하는 것도 싫어하는 것도 외모도 비슷한 게 있다는 게 너무 신기하고 좋았어요.

혈연관계로 맺어진 가족이 신체적으로 비슷한 부분이 많은 이유는 사람의 여러 특징을 결정하는 유전자 중에서 서로 닮은 부분이 있기 때문입니다.

형제자매가 없어 외동딸로 자란 토니는 함께 놀 수 있고, 같은 편이 되어주는 사촌, 사촌이 있는 것이 너무 기쁘고 즐거웠습니다.

오랜만에 가계표를 보는 것 같아 기쁘고 좋았어요.

위아래로 연결된 핏줄은 직계, 옆으로 뻗은 가지에 속하는 친척은 방계라고 불립니다.

‘편안하게’와 함께 우리 가족의 가계도도 그려보기로 했습니다.

이번 기회에 가족의 정확한 이름과 생일도 표시하기로 했습니다.

^^ 초등학생도 마을 수와 호칭을 배울 수 있습니다.

나는 부담없이 와서 직접 손으로 그려보기로 했는데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만드는 게 좋은 분들을 위해 추천하는 가계도를 그리는 프로그램을 소개해 드릴게요.Genopro 2020 The bestgenealogysoftware for drawing familytrees and genograms. New Medical Records Wehave abrand new Medical History Panel whichallowsyoutokeephistory of Medical Records of eachindividual in the genogram. You can record vital signs, genopro.com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으실 수 있습니다.

^^ 저희는 만들고 그리는 걸 좋아하는 모녀라서 그냥 진행했는데 필요하신 분들은 써보세요.

편하게 가서 아주 소박한 가계도에 더 큰 가계도를 원해서 그리니까 입을 크게 벌린 거예요. 편하게 외가만 그렸는데 말이죠~ 친정 쪽은 이보다 2배는 복잡하고 사람도 많으니까요.^^ 그런데 이렇게 많은 사람들 중에 내가 존재한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 같아요. 개인정보를 위한 티크를 해봤습니다.

할아버지와 함께 가계도를 그려보니 토니는 자신의 한국 이름이 안우주라는 것도 알게 됐고, 자신의 뿌리가 어딘지 친척 중 본인의 위치도 알 수 있었습니다.

좀 더 가까운 느낌이 들어서 따뜻한 느낌이 들었죠?

마을 수에 대한 설명을 처음 들으면 어렵게 느껴지지만 조금만 이해하면 어렵지 않은 개념입니다.

이제 먼 친척들을 만날 일이 별로 없어 크게 활용되지는 않지만 그래도 호칭과 마을 수에 대해서는 알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설명해 주었습니다.

사실 저도 이번에 알게 된 게 저는 부모와 1촌, 부모와 부모의 부모는 1촌 합쳐서 2촌이기 때문에 조부모와는 2촌 관계인 줄 알았는데 직계는 부모라기보다는 ‘대’라고 보기 때문에 1촌이라고 합니다.

방계와 혼합해서 촌수를 계산할 때만 임의로 더한다고 합니다.

^^ 처음에 제목을 보면서 할아버지랑은 2촌이 아닐까? 하던 의문점이 풀렸어요!

조부모와도 촌분은 일촌이다!
!

서양과 달리 한국은 혈연을 많이 강조하는 나라입니다.

관계를 끊고 싶다고 해서 쉽게 끊어지는 관계가 아닌 만큼 서로 예의 바르고 적절한 호칭으로 서로를 존중해야 합니다.

오랜만에 저희 외할머니께 안부전화를 드리려고 합니다.

아버지 할아버지를 어떻게 부르면 좋을까?할아버지와 나는 몇 촌일까?라는 물음에 흔쾌히 대답할 수 있는 아이들은 많지 않을 겁니다.

올바른 촌수와 호칭을 모르거나 알면서도 제대로 사용하지 않는 것은 어른도 마찬가지입니다.

잘못 부르는 거…www.yes24.com

여러분 좋은 하루 되세요. 🙂